카카오-GS리테일, '카카오톡 챗봇' 공동개발

  • 등록 2018.01.15 16:29:10
크게보기

 

 

[웹이코노미=백하늘인턴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카카오톡 챗봇(Chatbot) 개발한다.

 

 

 

카카오는 연내 오픈 예정인 카카오I(아이) 개발 플랫폼 ‘카카오I 오픈빌더’를 GS리테일에 우선 제공한다. GS25는 모바일앱으로 서비스 중인 ‘나만의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개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GS25에서든 증정품을 보관해 이용하는 기능이다.

 

 

 

나만의냉장고 챗봇은 카카오 자연어처리기술인 '대화엔진'이 사용된다. 구현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된다. 상품 탐색부터 예약, 보관, 결제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1행사 상품 알려줘”라고 채팅창에 입력하면 행사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는 식이다. 별도의 통화 없이 도시락도 예약할 수 있다. “도시락 예약해줘” 라고 입력하면 메뉴, 픽업 일정 등을 설정할 수 있게 안내한다.

 

 

 

카카오 박정호 카톡사업전략담당이사는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카카오톡 챗봇을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챗봇을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모 GS25 마케팅팀장도 "카카오와의 이번 MOU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업무효율성과 새로운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고 최종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 I 오픈빌더는 카카오의 AI 기술과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적용할 수 있는 챗봇을 만들거나 카카오미니에 적용되는 음성형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시각 엔진을 이용해 이미지를 인식하는 서비스로도 개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webeconomy@naver.com

 

 

 

wowstar102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