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개시 통화...北 평창올림픽 참가 관련 논의 진행될 듯

  • 등록 2018.01.12 1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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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남북이 12일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연락을 개시했다. 이번 통화에서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경 남측과 북측이 판문점 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를 했다”며, “하지만 남북 간 후속 회담과 관련해 아직 의미있는 내용이 오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하지만 고위급 회담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다시피,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의 방한 규모, 숙소, 이동 경로 등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또한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 간 관련자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며, “그 이전에 이와 관련한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알고 있고,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북한 대표단 방한에 있어 대북 제재와 관련한 사전조치가 필요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나 미국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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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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