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출시에도 무선사업 실적 축소 전망...갤럭시S9 조기 출시 되나”

  • 등록 2017.08.25 14:42:46
크게보기

현대차투자증권 “갤럭시S9 다시 조기 시 2018년 상반기 무선 매출 성장할 것”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노트8을 출시했지만 갤럭시S8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3분기 무선사업 실적 축소가 전망됐다.

 

 

 

 

 

25일 현대차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은 북미 주요 통신 사업자들이 애플의 아이폰8을 전략 스마트폰으로 프로모션할 것으로 예상돼 마케팅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갤럭시S8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 신제품의 경우 하반기 1000만대 정도 판매됐지만 이번 갤럭시노트8은 같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인 아이폰8의 판매 성과에 따라 변동성이 과거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노트8 출시에 따른 IT 부품업체들의 성장세도 갤럭시S8 출하량이 동반 감소하면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최대 수혜주는 갤럭시노트8에 포함된 듀얼 카메라와 ESD(정정기 방전대책 기술) 보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모두 생산하는 삼성전기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다시 조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7%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갤럭시S7을 조기 출시해 상반기 무선부문 호실적을 보였지만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로 인한 단종으로 갤럭시S8 출시를 2분기로 연기했고, 이후 추가적인 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아 갤럭시S9 출시를 조기에 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S8 품질관리 시스템과 함께 갤럭시노트8은 MLCC도 정전기 방지에 도움을 주는 ESD 보호로 탑재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갤럭시노트8부터 듀얼 카메라를 플래그십에 장착해 경쟁사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wilde1984@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