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8] 기조연설로 엿보는 올해 IT 트랜드

  • 등록 2018.01.09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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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8’이 이달 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IT 시장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신기술과 신제품이 집약된다. 올해는 전 세계 150개국 4000여 곳 기업이 참석한다.

 

 

 

CES는 ‘입말’의 장이기도 하다. 주로 오가는 키워드만 정리해도 업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기조연설 때문이다. 기조연설은 박람회 포문을 여는 무대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에 오른다. 주로 화두를 던지거나 업계를 전망한다. CEO라면 기업 신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올해는 콘퍼런스가 라스베이거스 구석구석에서 200개 이상 열린다. 연사만 1000여 명이다. 올해 주제인 ‘스마트 시티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기조연설은 개막 전날인 8일 열린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맡았다. 데이터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AI와 5G 이동통신, 자율주행 등 인텔 주요 사업에 관한 내용도 엿볼 수 있다. 단, 최근 인텔은 CPU 보안 결함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크르자니크 CEO가 무대에서 구설수를 언급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개막 당일 9일 연설에는 짐 헤켓 포드 사장이 오른다. 주제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자율주행차의 역할과 이를 위한 청사진’이다. 자동차회사 CEO가 연설을 진행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는 2명이 올랐다. 이듬해도 둘이 무대를 이끌었다. 작년은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이 자율주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연설에서는 중국의 성장이 느껴진다. 리처드 위 화웨이 CEO와 루치 바이두 부회장이 진행한다. 리처드 화웨이 CEO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화웨이는 AI와 IoT, 스마트 기기 전략을, 바이두는 5G통신과 미래산업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10일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수석 부사장 등이 이끈다. 주제도 다채롭다. 5G 네트워크부터 VR·AR까지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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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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