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8] 삼성전자, 세계 최초 모듈러 TV ‘더 월(The Wall)’공개

  • 등록 2018.01.08 16: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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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삼성전자가 CES2018 개막에 앞서 미래 TV 비전을 7일 제시했다. 146형 모듈러 TV ‘더 월(The Wall)‘과 AI 고화질 변환기술이 탑재된 ‘85형 8K QLED TV’다.

 

 

 

삼성전자는 CES2018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18’행사를 7일 열었다. 이 자리에서 146형 TV ‘더 월’과 85형 8K QLED TV를 공개했다. 미래 TV 비전도 내놨다.

 

 

 

삼성전자가 나타낸 미래 TV는 크게 3가지다. ▲사용자가 필요한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다른 스마트기기들과 간편하게 연결돼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스크린, ▲설치공간이나 크기에 제약 없이 원하는 대로 확장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들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TV는 사용자가 집안의 스크린에 기대한 모둔 요구를 담아내 일상생활의 중심이 돼야한다”고 했다.

 

 

 

◇ 크기·형태에 제약 없는 미래 스크린

 

 

 

‘더 월’TV는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다. 모듈러 구조로 설계돼 크기나 해상도, 형태에 제한이 없다. 소비자 입맛에 따라 스크린 사이즈와 형태를 조립할 수 있다.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도 구현된다. 벽 전체를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TV는 마이크로 LED 기술도 접목됐다.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로 백라이트와 컬러필터를 없앴다. LED 자체가 빛나는 ‘자발광 TV’다. 밝기나 명암비, 색재현력과 블랙표현 등 화질 모든 영역에서 탁월하다. 시야각도 개선됐다. 내구성과 효율성도 우수하다. 마이크로 LED 스크린은 발광효율과 광원수명, 소비전력 등도 향상됐다.

 

 

 

◇ 저해상도를 8K 수준으로, AI 고화질 변환 기술

 

 

 

 

 

85형 TV는 AI로 화질을 향상시킨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로 TV가 스스로 밝기나 블랙, 번짐을 보정한다. 변환 시 영역별로 명암비나 선명도도 세밀하게 제어한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조 손실 없이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AI는 소리도 조절한다. 사용자가 별도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TV가 영상 특성에 따라 알아서 음향효과를 조정한다.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삼성전자의 AI 고화질 변환 기술로 사용자들은 지상파, 케이블, 위성 TV 등에 관계없이 저 해상도 영상도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시청 경험에 장애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없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I ‘빅스비’와 IoT ‘스마트싱스’를 더한 스마트TV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AI 플랫폼 ‘빅스비’와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된다.

 

 

 

빅스비는 TV에 최적화됐다. 음성명령으로 단순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채널을 이동하거나 날씨 등 생활정보를 얻는 행동은 쉽다. 특정 앱을 정해 콘텐츠 검색도 된다. 어려운 주문도 처리한다. “지금 감상중인 사진을 TV화면에 맞춰 표시해줘”라고 부탁하면 그대로 실시한다. 오스카 수상작 틀어달라고 부탁하면 VOD를 검색해 준다.

 

 

 

스마트 싱스 앱은 주변 기기와 연동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로그인 없이 초기 TV세팅이 된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콘텐츠도 클릭 한번으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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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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