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메마른 우리 집에 초록 감성 더하기 ‘박스 플랜트 DIY’

  • 등록 2018.01.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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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테리어 장식 소품은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가볍게 구매하기에는 가성비가 좋지 않거나 희망하는 디테일이 아닐 경우가 다반사. 이럴 때는 저렴한 가격의 기본 형태를 갖춘 소품을 구입하여 내 취향에 맞게 디테일을 더해 나만의 장식을 만들어보자. 아직 강추위가 한창인 겨울이지만 벌써 기다려지는 봄을 위해 싱그러운 초록 감성을 더해줄 DIY 아이템을 소개한다. DIY(Do It Yourself)는 무에서 유를 창조시키는 것이 아니다. 솜씨 있는 거창한 작업이 아닌, 필요에 의한 약간의 추가와 변형이라 할 수 있기에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도구의 중요성 무엇이든 쉽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도구이다. 만들고 싶은 것을 쉽게 만들기 위해서는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의 장식과 플랜트 소품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구, 즉 도구(Tool)는 기본적으로 와이어와 와이어 커터, 크래프트 마스킹 테이프, 글루건 등만 갖추면 재료에 따라 디테일한 작업까지도 가능하다. 사진에 보이는 도구들은 가장 유용하게 많이 쓰이는 것들이다. 모든 기본 작업은 자르고 붙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몇 가지 도구만 있다면 원하는 장식의 재료를 세팅할 수 있다. 나에게 꼭 맞는 재료 찾기 기본 도구를 이용해서 시즌에 필요한 장식들을 만들다 보면 내게 필요한 도구와 재료의 특징들을 점차 파악할 수 있다. 플랜트 기본 재료인 한줄기 플랜트는 시즌에 응용하기에 손쉬운 재료로 다양한 리스와 장식으로 활용된다. 집안 어느 곳에 세팅해도 부담 없는 날씬한 리스로 만들어도 좋고, 와이어를 가지로 활용하여 화병 또는 바구니에 꽂거나 자연스럽게 구부려 벽에 거는 등 다양한 형태의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다. 또한, 홈데코 스토어에서 싸게 구입한 화분의 볼 박스 플랜트는 화분의 디테일에 따라서 장식의 고급스러움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밋밋한 화분에 담긴 식물을 디테일이 좋은 화분에 옮겨 담기만 해도 마치 고급 엔틱 스토어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가의 소품으로도 변신시킬 수 있다. 한 개 정도는 기성품 구매와 제작한 것에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두 개 이상을 만든다면 그 차이가 확연하여 DIY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식물 키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을 박스 플랜트 DIY. 이러한 방법은 사계절 장식 소품 모두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홈 데코 팁으로 익혀두면 좋다. 특히 여러 가지 도구와 재료로 몇몇 조립 방법을 익혀둔다면 매 시즌 다양한 장식으로 지출 부담도 줄이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있다. 이미 준비된 박스 플랜트로 다가올 봄을 미리 맞이해보자.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
최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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