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해외 4개국 청소년 초청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 개최

  • 등록 2018.01.04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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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를 이달 13일까지 개최한다. 주제는 ‘평창의 꿈’이다.

 

 

 

아트드림캠프는 동계스포츠를 잘 모르는 4개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된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인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관심을 두도록 이끄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기도 하다. 국내 문화 분야별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4개국을 찾아가 ‘올림픽 정신’과 ‘화합’ 등을 주제로 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2016년부터 추진됐다.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는 작년 4개국에서 진행된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드림캠프’ 결과공연이다. 대상지는 말라위,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였다. 4개국 청소년 60여명은 예술창작결과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예술가와 함께 작업한 결실이다. 한국학생들과 창작작업을 응원하고 다채로운 예술매체로 공동작업도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올림픽파크텔과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된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는 예술교육 초청행사가 1월 6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다. 4개국 초청 청소년들이 자기 나라와 공연물을 소개하는 환영회다. 한국학생들과 통합예술교육 합동연수도 받으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과공연과 전시회는 12일 메리홀에서 열린다. 결과공연은 결과물을 ‘열정’, ‘꿈’, ‘정화’, ‘축복’이라는 의미로 재해석해 구성된다. 국가별로 주제와 내용이 다르다. 말라위는 전통 리듬을 활용해 한국 흥을 재해석한 창작곡연주, 콜롬비아는 한국 장단과 전통놀이를 결합해 새롭게 해석한 움직임과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베트남은 전통신화인 용을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로 표현한 연극을, 인도네시아는 전통공예인 바틱과 동계스포츠를 결합해 공연을 펼친다.

 

 

 

그밖에 메리홀 로비에서 ‘아트드림캠프’ 여정과 작년 예술 교육 활동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눈이 내리지 않는 지구 반대편 국가의 청소년들이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로 올림픽이라는 세계 축제에 알림이로 참여하고, 예술교육으로 교류하며 평창을 진정한 화합의 축제장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에도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화합과 교류의 의미가 지속할 수 있도록 ‘아트드림캠프’를 꾸준히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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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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