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공개, 하반기 IM부문 분기당 ‘2조 후반’ 영업이익 기대”

  • 등록 2017.08.24 1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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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애플 신제품·가격에 따라 판매량 변동, 듀얼카메라 도입으로 삼성전기 성장 전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제품인 갤럭시노트8을 전격 공개했다. 하반기 삼성전자 IM(IT&Mobile Communications) 사업부는 분기당 2조원 후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 판매량이 20~25%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노트8은 오는 9월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9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채용한 애플의 신제품 출시, 갤럭시노트8 가격 결정에 따라 판매량이 변동할 것으로 봤다.

 

 

 

갤럭시노트8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반적인 부품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이전 모델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보통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1000만대 판매 모델이라고 불리는 수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에 따라서 1000~1200만 대 판매를 예상했으며, 갤럭시노트8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는 △듀얼카메라 △6GB DRAM △S펜을 꼽았다. 6GB RAM 기본 채용, 다국적 언어가 지원되는 S펜 등이 특징으로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8이 적당히 융합된 모델 정도로 평가된다는 것.

 

 

 

아울러 삼성전자의 IM 영업이익은 2분기 4조1000억 원에서 3분기 2조9000억 원, 4분기 2조7000억 원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작년 하반기 IM의 암울한 실적과 비교해 선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의 경우 7월 고점 이후 7.5% 하락했는데, 양호한 2분기 실적에 비해 3분기 이후 감소세 예상으로 주가 조정 상태로 분석했다.

 

 

 

하지만 주력사업인 반도체 사업 실적 건재, 이연된 OLED 수요의 4분기 본격화 등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갤럭시노트8이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 중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도입해, 삼성그룹 IT 부품업체인 삼성전기의 매출 향상을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듀얼카메라 매출이 발생하면서 기존보다 공급 BOM(Bill of Materials)이 상승할 전망으로, 갤럭시노트8의 듀얼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IS 타입이라 기존 주력 모델 감소세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손정호 기자 wilde1984@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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