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 공개 예정...진상조사위, 20일 대국민 중간브리핑

  • 등록 2017.12.19 1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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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조사결과 및 블랙리스트 규모 발표·경찰 개입 정황 등 새로운 내용 포함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광화문 KT빌딩 12층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소회의실에서 대국민 중간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진상조사위의 조사 현황 보고와 더불어 현재까지 파악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진상조사위에서 조사 중인 건수는 총 175건이다. 이와 별개로 주요 사건은 진상조사위 직권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진상조사위는 특검수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블랙리스트의 다양한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번 브리핑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전개하고 있는 조사의 중간보고 성격으로 개최된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조사 신청 마감 결과 및 조사 현황 보고 ▲진상조사위 입수 전체 블랙리스트 문건 분석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규모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주요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 ▲제도 개선소위원회 활동 보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리핑에서는 이전에 드러나지 않았던 블랙리스트 가동 경찰 개입 정황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 심사결과표 문서 위조 정황 등의 새로운 내용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진상조사위는 추후 조사 과정에서도 대국민 보고가 필요한 경우 브리핑과 사안별 자료 배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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