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18 영업전략회의...“‘블록체인’ 도입 IT 분야 혁신적 성장 논의”

2017.12.18 23:02:28

“대형선 건조에 좋은 환경, 정시성 세계 1위·화주 신뢰·수익력 회복 등 만반의 준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상선은 2018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플랫폼인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등 IT분야의 혁신적 성장에 대해 논의한다.

 

 

 

 

 

회사 측에 의하면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미주와 구주, 아주 등 해외본부,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50여 명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각 사업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유창선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주들의 신뢰와 수익력 회복, 정시성 세계 1위 랭크 등 지난 1년간 현대상선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해운 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고생하고 노력해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거론 중인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신규 건조론과 관련해 “해운 강국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따라 추진될 이번 대형선 건조 프로젝트로 현대상선은 오는 2020년 환경 규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선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에서는 향후 글로벌 톱 클라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인력 확보와 전문교육 실시, 블록체인 도입을 비롯한 IT 분야 혁신적 성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구 한진해운의 해외 자산 확보에 따른 해외터미널 벨트(미주 서안–부산-카오슝–알헤시라스-로테르담 등)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성 확보 방안 등도 중점 거론하며, 신규 선박 투입과 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운항관리 비용절감 등 시황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다각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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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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