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저격수' 바른정당 하태경, '홍준표 특수활동비 특검법' 발의

  • 등록 2017.12.14 23: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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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의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원 국회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저격수로 나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4일 '홍준표 특활비 특검법'을 발의했다.

 

 

 

 

 

하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특수활동비 문제는 2011년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원의 출처가 국회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이라는 강한 의혹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미 시민단체가 홍준표 대표를 공금횡령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신보수를 주창하면서 보수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보수혁신은 자기 자신의 희생해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이 특검법에 대해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새로 선출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 한다면서 "김 원내대표는 2015년 홍준표 대표(당시 경남도지사)의 특활비 문제가 불거지자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홍지사는 국민들의 피와 땀이 어린 소중한 세금을 업무가 아닌 다른 명분으로 썼다는 것에 국민들이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도덕성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2015년 라디오 인터뷰에서 했던 말대로 언행일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홍준표 특활비 특검법을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과시킴으로써 우리 국회 내의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webeconomy@naver.com

 

 

 

김상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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