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 4차 산업혁명 대비 ‘이노베이션데이’ 개최...“신흥시장 기회 발굴해야”

  • 등록 2017.12.14 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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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이하 IFC) 한국사무소가 지난 12일 제 2회 ‘IFC 이노베이션데이(IFC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네탈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벤처 투자 전문가와 한국 스타트업 관련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IFC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스타트업·핀테크와 벤처투자사의 신흥시장 진출’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 혁명에서 한국 벤처 기업 및 벤처 캐피탈 펀드가 신흥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확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벤처 투자 펀드 전문가들은 디지털 혁명에 발 맞춰 한국의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사의 신흥시장 진출 기회와 투자성이 높다”고 IFC는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IFC는 신흥 시장의 민간 부문에 초점을 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개발 기구”라며 “개발을 위해 자본뿐 아니라 전문지식 및 영향력을 사용하여 어려운 시장에서도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IFC는 2000년대 초부터 벤처 캐피탈(VC) 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 중 IFC는 중소·벤처의 성장 동력화를 위해 세계 30개의 핀테크 업체와 30개 벤처 캐피탈을 지원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자데자 기리(Giri Jadeja) IFC 글로벌 금융 혁신 부문 대표는 “디지털 경제는 인구 밀도가 낮은 농촌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여성 기업인에게 다양한 기회 창출을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두를 열었다.

 

 

 

“IFC는 신생 벤처나 벤처 캐피탈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한 자데자 기리 대표는 “한국 벤처 및 스타트업을 유치하여 더 활성화된 신흥시장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글로벌 투자 분야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투자 정보와 신흥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패널리스트로 참가한 아미트 아난(Amit Anand) 정글 벤처스(Jungle Ventures)의 공동 창립자 겸 관리 이사는 "동남아시아는 엄청난 인구를 가진 시장 중 하나다”라며 “한국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은 이러한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 참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준영 IFC 한국사무소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한국은 신흥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한다”라며 “이 행사의 주제중 하나는 5억명 이상의 소비자가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과 한국의 기술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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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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