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의 주역 제작진, 그들이 주인공입니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 등록 2017.12.13 1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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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2월 14일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처음으로 개최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대중문화예술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제작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올해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7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진 만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시상식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상 대상자는 지난 5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한콘진) 누리집을 통해 공모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자들의 공적 기간,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포상 대상자 선정은 방송, 영화, 음악, 뮤지컬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제작진을 대상으로 했다. 관리자보다는 현장 중심의 제작진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선정된 포상 대상자는 문체부 표창 대상자 4명(팀)과 한콘진원장상 수상자 12명 등 총 16명이다.

 

 

 

문체부장관 표창은 ‘심플리 케이팝’ 등의 프로그램에서 한류스타의 방송무대 조명에 기여한 아리랑 국제방송 조명실(단체), 음악 믹싱, 레코딩 엔지니어 음악과 영화 무대에서 활약한 스튜디오-티 노양수 음향 엔지니어, 영화 분야에서 최초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노동자 인권 보호에 힘쓴 남순아 프리랜서 감독, 전쟁 특수효과 1인자로 다양한 뮤지컬 제작에 참여해온 (주)쇼텍라인 박광남 기술고문이 선정됐다.

 

 

 

한콘진원장상은 KBS 제작본부 심재현 조연출(제작), 황지은 프리랜서(분장·미술), 박준희 프리랜서(백업댄스), 김현아 프리랜서(세션 보컬), 봄엔 박현정 대표(조명), 서울음향 김도석 대표(음향), 박윤서 프리랜서(연출), 장덕재 프리랜서(조명), 백재호 프리랜서(연출), 조소 대표 조윤형(소품), 처음무대 최인성 대표(무대장치), 이재경 무대의상 제작소 이재경 대표(무대의상) 등이 수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시상식이 그동안 뒤에서 땀을 흘리며 한국 대중문화예술을 뒷받침해 온 여러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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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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