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내년 초 빅데이터 수요·공급자 연결...‘중개·거래 플랫폼’ 출시

  • 등록 2017.12.08 1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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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카드는 내년 초 빅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고, 희망된 형태로 융합된 빅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국민카드는 이날 빅데이터 컨설팅업체 지디에스(GDS)컨설팅그룹과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 구축 등 ‘빅데이터 브로커러지(Brokerage)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 수집·가공·중개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가공과 유통사업 공동 추진 △빅데이터 브로커러지 사업 모델 발굴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1분기에 선보일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은 기업과 개인이 필요한 빅데이터 관련 현황과 자료, 보고서 등을 구매하고 보유한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일종의 빅데이터 거래소다.

 

 

 

플랫폼에서는 ‘사회경제정보’ ‘생활속성정보’ ‘이동속성정보’ 등 3개 유형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권·업종 소비지수 데이터 등 표준화된 주제별 상품 △개방형 데이터 검색과 활용 서비스 △보유 데이터 가공과 구매 데이터 통합 서비스 등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가 중개·거래된다.

 

 

 

필요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가공·융합할 수 있는 공급자 검색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요자 니즈에 맞춰 개별화된 형태의 ‘주문형 빅데이터 서비스(BOD·Bigdata On Demand)’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향후 시장 수요와 데이터 활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플랫폼을 통해 중개·거래되는 정보 유형과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종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만간 선보일 플랫폼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카드사에 있어서도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빅데이터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장벽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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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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