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이달 11일 ‘리니지M’ 대만 출시...성공 기대감 충분히 형성”

  • 등록 2017.12.08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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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18년 1분기, 신규 게임 기대감 다소 낮아...연중 저점 기록 가능성 높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 11일 ‘리니지M’의 대만 출시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1’을 퍼블리싱한 대만 Gamania가 ‘리니지M’도 퍼블리싱하는 가운데 대만에서의 재흥행을 기대한다”며 “현재 대만 ‘리니지M’ 공식 게시판 내에는 추억의 게임이 다시 돌아온다는 유저들의 기대감 섞인 게시물이 많다”고 8일 밝혔다.

 

 

 

엔씨소트프는 ‘리니지M’ 대만 출시를 위해 지난달 19일까지 251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모집했는데, 대만 인구가 약 235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이 형성됐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M’의 대만 출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입증한다면 벨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니지M’이 국내 중심 서비스임에도 해외에서 성공한다면 향후 출시될 신규 모바일 게임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될 것이기 때문에 해외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오는 2018년 실적 추정치에 대만 ‘리니지M’ 관련 로열티 매출 100억원 정도를 반영한다”며 “대만 출시 이후 일본, 중국으로의 확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2018년 신규 모바일 게임으로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 템페스트’ 이외에 추가적으로 3~4종의 게임을 예정하고 있으며,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가 2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해 내년 1분기의 경우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낮은 시기라고 분류했다.

 

 

 

엔씨소프트의 신규 게임 출시는 2분기 이후 집중될 것이며, 1분기 주가가 연중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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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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