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북지사 후보 '한국당 김광림·박명재·이철우 3파전'

  • 등록 2017.12.07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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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알 여론조사] 한국당 39.9% vs민주당 31.4%

[웹이코노미 김희연 기자] 차기 경상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후보군들이 치열한 3파전(김광림, 이철우, 박명재)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로이슈와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4~5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한국당 인물들로 경북지사 후보군들을 한정한 여론조사결과 이철우 의원(12.6%), 김광림 의원(11.7%), 박명재 의원(11.1%)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세부적으로는 한국당 후보군들 한정 적합도에서 이철우 의원(12.6%), 김광림 의원(11.7%), 박명재 의원(11.1%), 강석호 의원(10.0%), 남유진 구미시장(7.8%),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5.9%). 기타 후보(9.2%), 이들 중 지지후보 없음(27.1%), 잘모름/기타(4.8%)로 나타났다.

 

 

 

차기 경북지사 전체후보군들 중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위원장(16.7%)이 1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전체후보군들 중 유일한 민주당 후보로 표가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후보군 리스트에 김 위원장을 포함시킨 것은 영남일보 여론조사결과를 참고한 결과다.

 

 

 

이어 김광림 의원(15.1%)이 전체후보적합도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이철우 의원(13.0%)이 차지했다. 바른정당 권오을 의원(9.3%), 박명재 의원(7.1%), 남유진 의원(4.6%)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들 중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18.6%) 잘모름/기타(10.9%) 기타후보(4.7%) 순이었다.

 

 

 

후보군들을 민주당 인사로 한정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들 중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41.1%)이 압도적인 비율로 나타났다. 오중기 청와대 정책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14.6%), 이삼걸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10.8%), 김영태 지역위원장(8.4%)의 지지율을 보였고, 기타 후보(15.2%), 잘모름/기타(9.8%)로 조사됐다.

 

 

 

 

 

한편, 경북도민 31%가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바른정당의 진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이 31.0%, ‘독자생존’ 23.8%, ‘국민의당과 연대 또는 통합’ 1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름/기타’는 31.2%.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 의견이 43.6%로 가장 많았고, 19~29세(10.4%)에서 가장 적었다. 30대는 17.6%, 40대 28.5%, 50대 38.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 의견이 서남권 29.1%, 동남권 29.9%, 동부해안권 31.6%, 북부내륙권 33.8%로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39.4%, ‘잘못하고 있다’ 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0.1%, ‘잘모름/기타’ 10.2%.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39.9%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31.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2.6%, 바른정당 7.4%, 정의당 2.6%로 조사됐다.

 

 

 

* ▲서남권 :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동남권 :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동부해안권 : 포항시, 울진군, 영덕군, 봉화군, 영양군, 울릉군 ▲ 북부내륙권 :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이번 조사는 로이슈의 의뢰로 데이터앤리서치가 12월 4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43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ARS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6%, 표본추출은 2017년 1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성/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법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데이터앤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ebeconomy@naver.com

 

 

 

김주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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