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국내 서비스 2년 만에 누적 결제금액 10조 돌파...음성 이체 기능 등 추가

  • 등록 2017.08.21 1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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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첫 해에는 2조원을 기록했었다”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및 알리페이 등과도 협력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페이'는 최근 사용자가 전국 현금영수증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현금영수증 모바일 카드를 제시해 현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기능과 함께 ‘갤럭시 S8’, ’갤럭시 S8+’에 탑재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에서 음성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삼성 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하며, 제공하는 경품은 ‘삼성 페이’ 2주년 기념 순금 카드, 갤럭시 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라고 말했다.

 

 

 

웹데일리12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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