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K-9 자주포 폭발에 하반기 실적 부진...해외방산부문 실적도 하락

  • 등록 2017.08.21 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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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지난 18일 육군 모 부대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산업체인 한화테크윈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2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테크윈의 1주당 거래가격은 3만 9850원을 기록 중이며, 전일대비 -2.45% 하락했다.

 

 

 

문재인정부가 방산비리를 적폐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한화테크원은 곤혹스런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사고원인을 자주포 업체의 결함으로 치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K-9 자주포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K-9은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PzH2000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 정상급 무기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한화테크원의 올해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화테크윈 관련 기업리포트를 통해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65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5% 감소할 전망이다.

 

 

 

이상우 연구원은 “해외방산부문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웹데일리1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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