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성장 전망...현재 지나치게 저평가"

  • 등록 2017.11.30 2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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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지난해 말 대비 안정된 정치상황·대기업 보너스 지급 등 소비심리 개선 추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백화점에 대해 현재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18년 소비회복 가능성을 감안시 지나친 저평가 상황”이라면서 “11월에는 소비심리 개선과 추운 날씨 등의 영향으로 +5% ~ +6% 수준의 기존점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12월에도 역시 영업일수 차이 등의 효과로 기존점 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차 연구원은 부연했다.

 

 

 

그렇게 되면 2017년 4분기는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익에서 벗어나는 첫 분기가 되겠다.

 

 

 

차 연구원은 “지난해 말 대비 안정된 정치상황과 부동산 가격 및 주가 상승, 수출 증가, 대기업의 보너스 지급 등에 따라 소비심리 개선 추세가 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백화점 채널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지만 기존점 성장률 회복과 신규출점 비용 감소로 18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4226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18년 실적 적용에 따라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하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차 연구원은 덧붙였다.

 

 

 

목표주가 15만원은 18년 예상 실적에 Target P/E 12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webeconomy@naver.com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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