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4분기 매출 4963억·4.8%↑...내년 체코공장 가동 투자 포인트 유효”

  • 등록 2017.11.28 16: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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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체코공장 가동, 생산지역 다변화 수익성 개선·유럽시장 공략 강화 긍정적”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넥센타이어는 4분기 매출 49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성장할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 체코공장 가동으로 투자 포인트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북미 시장 부진 등을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Buy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2분기 넥센타이어의 실적 저점을 확인했으며, 올해 매출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오는 2019년 외형 성장 본격화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저점 매수 구간이라는 것.

 

 

 

북미 시장 부진에 따라 오는 2018년 이익 전망치 조정 폭이 컸지만 중장기 투자 포인트인 내년 하반기 체코공장 가동이 유효하며, 체코공장 가동은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생산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유럽시장 공략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3억원, 497억원으로 4.8%, -9.8%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 시장 부진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3분기 낮은 투입가격에서 생산된 타이어의 연결 매출 실현이 4분기 본격화되면서 분기별 수익성 개선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원자재 투입가격은 톤당 1663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예상되지만 천연고무 투입가격은 내년 1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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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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