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롱패딩 찾는 추세 속 롱니트·코트 판매 주력

  • 등록 2017.11.27 1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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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홈쇼핑이 최근 일명 ‘평창 롱패딩’ 등 기장이 긴 의류를 찾는 추세를 반영해 28일에는 ‘라씨엔토 롱 롱 니트’를 추가로 편성하고 30일에는 ‘이바나 헬싱키 핸드메이드 롱 코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겨울 ‘벤치다운’로 불리는 롱패딩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TV홈쇼핑에서도 총기장이 긴 코트와 패딩 판매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겨울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롱패딩을 찾는 고객 수요가 코트·니트류로도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는 코트와 니트류의 기장이 지난해보다 각각 13%, 15% 가량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트의 경우 총장 85~90cm 가량의 세미 롱 스타일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95cm에서 최대 100cm까지 되는 길이의 롱코트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 고객의 평균 신장이 157cm 정도로 작다 보니, 그동안은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무릎선 길이의 코트가 주로 판매됐다”며 “최근 TV홈쇼핑에서 롱코트, 롱니트 등 긴 기장의 상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다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이들 상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선 현대홈쇼핑 의류팀 책임MD(상품기획자)는 “길이가 길어진 대신 코트류는 뒷트임보다는 옆트임을 넣고, 니트류도 A라인으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활동성을 높였다”며 “패딩보다 격식을 차리면서도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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