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주 성장 기대감↑...의료용 로봇 등 종목 확산"

  • 등록 2017.11.24 2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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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스마트카·팩토리, 통신인프라, 콘텐츠, 의료용 로봇, AI·IoT·빅데이터, IT소재 등 상승 흐름”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의 성장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23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 제약·바이오주들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제4차 산업혁명 성장 기대감에 대한 전조현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전개될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인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통신인프라, 콘텐츠, 의료용 로봇, 지능형정보기술(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IT소재 등이 상승흐름을 보임에 따라 종목 확산뿐만 아니라 향후 상승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우리나라만의 리그가 아닌 전 세계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어서 그 지속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규제개혁을 통한 벤처육성 정책 등을 근간으로 두고 향후 여러 가지 혁신성장 전략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예로 문재인 정부는 지난 11월 2일 창업과 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수시장인 코스닥 독립성 강화, 혁신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장벽 완화, 연기금 등의 코스닥시장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오는 12월에는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규제 재설계와 관련해선 경쟁 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엔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연구원은 “즉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할 신산업을 두고 업계와 의견을 조율하여 올해 중에 분야를 선정하고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며 “규제샌드박스는 ICT와 기존산업이 융합되는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관련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 관련해 “게임,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관련 주식들이 먼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다음으로 중국 관광객들과 관련된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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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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