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면세점 매출, 내국인 0.7% 대비 외국인 16.4% 증가”

  • 등록 2017.11.24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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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면세점 시내 70%·공항 30% 중국인,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 영향”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내국인이 전년동기대비 0.7% 성장에 그친 반면 외국인이 1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투자증권 조경진 연구원은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을 외국인이 견인했는데, 면세점 주요 고객이 시내 면세점 70%, 공항 면세점 30% 수준으로 중국인임을 감안했을 때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조 연구원은 따이공과 외국인 중심의 국내 면세점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드 배치 이슈로 급감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회복될 경우 따이공과 관광객 매출 성장이 합해져 따이공에게 제공하는 높은 할인율이 감소해 수익성도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따이공에게 제공하는 할인율은 품목별 5~15% 수준에서 30~40%까지 상승했다는 것.

 

 

 

아울러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4분기 별도 기준 면세점 매출은 78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영업이익은 257억 원으로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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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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