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49.0% "국민의당, 민주당과 연대‧통합"…'독자생존' 18.3%

  • 등록 2017.11.23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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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희연 기자] 광주시민 절반 가량이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통합’해야 한다고 답한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로이슈와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8~19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 여 8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당의 진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통합’ 의견이 49.0%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자생존’은 18.3%, ‘바른정당과 연대/통합’이 1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기타’ 의견은 21.0%.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통합’ 의견이 50대가 61.9%로 가장 많았고, 19~29세(36.6%)에서 가장 적었다. 30대는 41.3%, 40대 54.5%, 60세 이상 49.3%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통합’ 의견이 남구 62.5%를 제외한 나머지(광산구 41.9%, 동구 48.7%, 북구 49.9%, 서구 46.9%) 지역에서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84.5%,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6.3%, ‘잘 모름/기타’ 5.0%다.

 

연령별로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모든 연령층(19~29세 81.9%, 30대 90.7%, 40대 84.6%, 50대 86.9%, 60세 이상 79.4%)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압도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72.5%로 2위를 기록한 국민의당 10.4% 지지도보다 약 7배 정도 차이 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의당 4.1%, 자유한국당 3.9%, 바른정당 1.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RDD방식의 유선ARS, 가상번호 무선ARS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은 4.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슬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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