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한상석 의원“진해 동부 해양·조선 교육 인프라 시급”

  • 등록 2025.06.30 1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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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청년 정주·육성 여건 개선 강조

 

(웹이코노미) 한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정부 공약으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창원에 해양·조선·물류를 아우르는 교육·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야 할 때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 의원은 3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한 의원은 진해신항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조선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 인프라가 시급하다고 했다.

 

현재 창원시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올해는 64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의원은 “진해신항과 배후단지 인력 수요가 수천 명 단위로 예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고등교육 기반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학융합형 캠퍼스 유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해양대학교,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산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참여하면 조기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를 예로 들어, 산업단지 내 캠퍼스관·기업연구관 등을 조성해 교육·연구·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로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산학융합형 캠퍼스와 연계한 청년·외국인을 위한 비즈니스·문화복합시설 조성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올해 기준 창원 전체 외국인의 27%(5813명)가 진해 동부에 거주하고 있다”며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섭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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