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체리연구회’ 소비자 대상 시식회 개최

  • 등록 2025.06.18 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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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마켓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품종 시식으로 호평

 

(웹이코노미) 강진군의 체리 재배 단체인 ‘강진체리연구회’가 지난 11일 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체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회 회원들이 올해 생산한 체리를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하고 품종별 다양한 체리를 맛볼 수 있도록했다.

 

파머스마켓 내에 판매장에서는 당일에 한해 10% 할인행사도 개최했다.

 

강진 체리는 2016년 미래유망작목 도입사업으로 시작해 지역의 틈새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강진군은 20농가 5ha 규모로 재배중에 있고 대부분의 농민들이 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동계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가 풍부한 강진군은 체리재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토질이 맞지 않으면 나무 생육이 어려워 식재지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개화가 미리 진행된 상태에서 늦서리로 인해 착과율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는 만큼 전문적인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어려운 작물이다.

 

체리연구회는 지역내 생산된 체리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통해 체리 소비를 늘리는 목적으로 시식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순배씨는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 인기가 높지만 소비자들께서 품종에 따른 맛을 비교해 보기가 어려워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강진군은 체리 재배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비가림 시설 지원과 인공수분기술을 지원한 바 있으며, 품종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견학과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체리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이지만 이상기상으로 재배 위험성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기술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연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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