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자회사 진에어 상장 ‘재무구조 개선’ 전망...시가총액 9천억 수준”

  • 등록 2017.11.22 17:16:21
크게보기

하이투자증권 “한진칼, 진에어 상장으로 구주 900만주 매출 효과...차입금 상환에 소요 예상”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대한항공 등을 운영하는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자회사 진에어의 상장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한진칼의 주력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계획을 밝혔다”며 “공모 주식수는 신주 300만주, 구주 900만주 등 12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를 2만6800원에서 3만1800원으로 제시해 공모 규모가 3216~381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의 예상 시가총액은 8040~9540억원 수준으로, 한진칼은 진에어 상장 과정에서 900만주에 달하는 구주 매출이 예상돼, 현금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진에어 상장으로 유입된 현금은 상당 부분 차입금 상환에 소요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진에어가 향후 국제선 취항 노선 확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으로 실적 성장을 도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B737-800 도입을 시작으로 단일 항공기 기종으로 운영하다가, 2014년 B777-200ER 기종을 추가 도입해 작년 말 기준 B737-800 18대, B777-200ER 4대 등 총 22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4대, 내년 29대, 2019년 33대, 2020년 38대를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라,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webeconomy@naver.com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