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포항 지진 이재민 위해 멸균우유 2만6천개 지원...“대체식품역할 기대”

  • 등록 2017.11.22 1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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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포항 시민들을 위해 멸균 우유 2만 6000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우유는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의 영양 섭취를 돕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대체 식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지난 15일 갑작스레 발생한 지진과 이어지는 여진으로 아직도 불안에 떠는 포항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우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지역이 안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0월 한국심장재단에 1억원을 기탁해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11월 1일에는 서대문구청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서대문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매월 약 8000개 우유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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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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