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지반 침하 예방 현장점검 시행

  • 등록 2025.05.22 09:10:39
크게보기

지반 침하 예방 위한 도시기반시설 정비 실태 직접 확인… “구민 안전 최우선, 선제적 대응 강화”

 

(웹이코노미) 부산시 금정구는 20일 오후,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도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서울 강동구와 부산 사상구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현장을 둘러본 윤일현 구청장은 “지반 침하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소”라며 “반복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금정구는 현재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하수관로 기술 진단 용역, 싱크홀 발생 지역의 위해 요인 정비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도로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설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구 전역의 도로 및 하수관로에 대한 순찰·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의심 지역에 대해서는 GPR탐사와 CCTV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굴착을 통해 지하 공동 유무를 확인한 뒤, 발견된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복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동 대응부터 응급 복구와 항구 복구에 이르는 일원화된 절차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고, 정기적인 하수관로 조사 용역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가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인 만큼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도로 지반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조사·복구·예방 전 단계에 걸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