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장생포 고래박물관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400만 명을 돌파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 고래문화마을 개관 10주년을 맞으며 또 다른 도약의 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이래 3년 연속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5월 31일 문을 연 고래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 산업화 시대의 포경 역사와 고래 생태를 함께 전시해 왔다.
장생포가 ‘고래의 도시’로 불리게 된 데에도 큰 역할을 해온 이곳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신출귀몰 고래’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박물관 생일인 5월 31일에는 방문객을 위한 생일 떡 커팅식과 소정의 기념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래문화마을도 어느덧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고래문화마을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아이들과 젊은 세대에게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17일과 18일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개관 10주 년‘마을잔치’열고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는 고래문화마을 전역에서 ‘제4회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지난해 5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이 축제는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수국사랑상품권 30만 장이 발행된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수국 불꽃쇼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킬 예정이다.
▶ 익스트림 체험시설 조성 시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 기대
남구는 올해 익스트림 체험시설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모든 시설이 완공될 경우 79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535명의 고용 창 출 그리고 연간 25억 원 이상의 연간 수익이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1단계로 총 7개 사업이 진행되며, 웰리키즈랜드 옥상에는 ‘공중그네’가, 고래문화마을 전역에는 ‘코스터 카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2027년까지 관광 거점시설과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확충 되면서, 장생포는 단순 관람을 넘어선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
2008년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는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울산 남구 관광의 핵심지로 성장해 왔다.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 야간관광 활성화, 참여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벨트화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 나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2005년 개관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고래박물관은 이제 장생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며,“오는 9월 고래축제기간에 시범 운영될 공중그네와 코스터카트가 더해지면, 울산 남구가 연간 500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