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동구는 재테크‧육아 등에 대해 고민이 깊은 304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이화·강동 핫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30·40대 여성 수강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이화·강동 아카데미’는 강동구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함께 2005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온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중심의 수준 높은 교양 강의가 운영되어 여성 리더 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는 ’이화·강동 아카데미’의 전통과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3040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한 ‘이화·강동 핫 클래스’로 선보인다. 자산관리·부동산 동향 및 세금 등을 다루는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비롯해, ‘금쪽같은 내 아이의 심리탐구’(아동심리, 학교폭력 예방, 책 육아)와 ‘소중한 나를 위한 쉼 클래스’(마음 챙김, 원예, 티, 예술)를 주제로 한 강의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체 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수료식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이화·강동 핫 클래스’는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강동구평생학습관(구천면로 395)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전화 또는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은옥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이화·강동 핫 클래스는 젊은 3040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해 경제, 육아, 힐링 강의들로 구성한 만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여성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