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정부, 문 대통령 '가짜뉴스'에 벌금 부과

  • 등록 2018.04.05 14: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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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진을 살인 사건 보도에 인용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살인 사건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사용한 터키 방송사가 현지 정부 당국에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터키 미디어 규제기구 ‘라디오TV고등위원회’가 방송 프로그램 <Show TV>에 벌금을 부과하고 조치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방통위는 이 내용이 담긴 공식 서한을 전달 받았다.

 

 

 

<Show TV>는 지난 2월 쿠웨이트에서 벌어진 필리핀 국적 가사 도우미 피살 사건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내보냈다. 문 대통령을 총기살인사건 용의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3월 11일 “우리 뉴스가 문 대통령 사진을 실수로 사용한 사실에 대해 형제의 나라 한국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혀 의도치 않은 실수”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터키 라디오TV고등위원회는 이번 기회로 방통위와의 우호적인 관계에 대한 존중을 전하며 앞으로 유익한 협조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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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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