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일가 협력' 방준혁의 넷마블, 방시혁의 빅히트에 2014억 투자

  • 등록 2018.04.05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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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방방 일가가 손잡았다. 국내 게임 업계 매출 1위 기업과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만났다.

 

 

 

방준혁이 의장으로 있는 넷마블이 방시혁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2,014억 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투자로 빅히트의 지분 25.71%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랐다. 취득 주식은 44만 5,882주다. 1대 주주는 방시혁 대표로 84만 9,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글로벌 게임과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시도다. 서로 다른 문화콘텐츠 분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려는 의도다. 실제 넷마블 방 의장은 지난 2월 게임 <방탄소년단 월드>를 제 4회 NTP에서 공개했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시네마틱 게임이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라며 “이번 지분 투자로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이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빅히트도 “넷마블과 같은 세계적 기업이 빅히트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재무적 관점과 전략적 관점을 함께 갖춘 투자자와 함께하게 돼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산업에서 이미 지적재산권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보유한 넷마블과 함께하는 것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webeconomy@naver.com

 

 

 

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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