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대표 "새 기업 소명 내재화로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 도약 발판"

  • 등록 2025.03.29 0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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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제7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김경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
엄태웅, 김경진 각자 대표 체제로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는 28일 제7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고 반도체 소재와 퍼스널 케어 소재 같은 첨단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삼양그룹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지난해 선포한 기업소명(Purpose)과 인재상, 행동규범 등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해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현금흐름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삼양홀딩스는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김경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보람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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