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기영 의원(국민의힘, 춘천3)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강원도청에 산불방재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촉구했다.
강원 지역은 매년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기존 방재시스템의 점검과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기영 의원은 “산불방재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감시 카메라 및 자동화 감지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 헬기와 진화 장비의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교육과 신고 체계를 강화할 것도 제안했다.
박기영 의원은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강원자치도는 방재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해야 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자치도가 보유한 산불진화 헬기는 총 7대(중형 2대, 소형 5대)이며, 이 중 6대가 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