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산 북구는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27일 연암동 완충녹지 일원에 애기동백 500그루를 심었다.
애기동백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가 뛰어난 수종으로, 도심지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완충녹지 내 소음 및 미세먼지를 차단,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 숲과 나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조림사업으로 6천만원을 투입해 상안동과 송정동 일원 5ha 산림에 편백과 산벚나무 등 7천500그루를 심고, 5억3천만원을 들여 천곡과 상안, 가대동 일원 182ha 산림에 숲가꾸기 및 공익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