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2년 연속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지배구조 선진화"

  • 등록 2025.03.27 0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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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다양성 강화 노력

 

 

KB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했다.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ㆍ재무 전문가로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ㆍ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KB 측은 설명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함종익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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