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A협의체 개편…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공동 의장서 물러나

  • 등록 2025.03.14 01:30:36
크게보기

정신아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


카카오 그룹의 CA협의체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된다고 그룹 측이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CA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난다. 그룹의 비전 수립과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 국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더 빠른 의사 결정 및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김 창업자에게 당분간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 점도 고려됐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한다.

 

그간 경영쇄신위원회는 준법과신뢰위원회 신설, 인적 쇄신, 거버넌스 개편 등 그룹 쇄신의 기본 틀을 만들어 왔다.

 

카카오 그룹은 "쇄신의 방향성 및 시스템이 구체화된 만큼 이후 과제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전략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ESG위원회, 브랜드컴위원회 등이 이어 받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종익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