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항 지진피해 건물 안전진단·이재민 주거지원 등 총력

  • 등록 2017.11.18 23: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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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1차관 주재, 건축물 안전점검 및 주거지원 확대방안 논의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부 건물들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붕괴 위험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와 정부가 이재민 주거 지원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8일 오후에 손병석 1차관 주재 비상 대책회의를 열어 포항 지진피해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비상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서 이번에 지진피해를 입은 건물들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즉시 추가 협의해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시설안전공단 등의 전문가를 현지에 추가 파견키로 했다.

 

 

 

현재 대한건축학회, 시설안전공단 등 30여명의 전문가가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이재민 임시주거대책과 관련해서는 17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포항 현지에서 밝힌 LH의 빈집상태의 임대주택 160채를 임시 제공하는 방안 이외에 추가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를 행정안전부, 포항시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추가대책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LH 임대주택 160채는 포항시가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청소, 난방, 수도 등 입주준비가 18일 중 모두 마무리된다.

 

 

 

손병석 1차관은 포항지역 주민들의 빠른 안정과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인력, 장비, 자재 등 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협조체계를 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webeconomy@naver.com

 

 

 

김상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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