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쿠츠카로프 부총리, 한-우즈벡 정상회담 경제 분야 의제 조율

  • 등록 2017.11.18 1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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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서울에서 쿠츠카로프 잠시드 안바로비치(Kuchkarov Jamshid Anvarovich) 우즈벡 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김 부총리는 쿠츠카로프 부총리와 서울(8월 30일), 워싱턴 D.C(IMF-WB 연차총회 계기, 10월 4일)에서 두 차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 날 세 번째 회담을 갖고 다음 주에 있을 양국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했다.

 

김 부총리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이루어지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첫 국빈 방한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부총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양국간 협력사업 진행현황과 정상회담 경제 분야 의제를 점검하고 정상회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쿠츠카로프 부총리는 내년 초 김 부총리가 우즈벡을 방문해 제1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고 2012년부터 지난해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 4차례 개최, 차기 회의는 경제부총리회의로 격상해 개최키로 기 합의했다.

 

김 부총리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개최일정 등 세부사항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우즈벡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원활하게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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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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