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 등록 2025.02.12 14:31:05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1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전형엽 일병과 고(故) 전달근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 전준영, 전우식님, 전우곤 씨를 비롯해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진행됐다.

 

두 참전용사는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 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고(故) 전형엽 일병의 조카 전준영님, 고(故) 전달근 상병의 조카 전우식님, 전우곤님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추진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실물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참전용사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권나연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