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아메리칸 필름마켓2017’ 공동관 운영...‘국내 CG, VFX, 애니메이션 200억 계약 성과’

  • 등록 2017.11.17 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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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지난 1일부터 8일간 개최된 ‘아메리칸 필름마켓2017’에서 국내 기업들이 약 2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CG, VFX, 애니메이션 등 국내 기업들의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재확인한 성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8일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국내 기업들이 총 1,820만 달러(약 200억 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

 

 

 

AFM은 약 70개 국에서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하는 B2B 전문 행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컴퓨터그래픽(CG)와 특수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AFM에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에서는 (주)디지털아이디어,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주) 등 VFX 기업 5개 사와 오콘, (주)모팩, 드림서치씨앤시 등 애니메이션 기업 5개사 등 총 10개 사가 참가했다. 영화 제작사·배급사와 비즈니스 상담, 쇼릴영상 시연, 현지 홍보, 스크리닝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로 공동관 참여기업 (주) 자이언트스텝은 헐리우드 유명 프로듀서이자 제작자 Sylvain Doreau가 창업한 기업 Space Cargo Inc.와 Global Partnership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현장 비즈니스 상담 건수 293건, 상담 실적 약 8,300만 달러(약 930억 원), 계약 금액 1,820만 달러(약 200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현재 계약협상을 진행 중인 업체들도 있어 향후 계약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재식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국내 컴퓨터그래픽 기업들이 중국, 미국 등 주요 전략국가 소재 기업들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해당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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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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