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27명·전무 60명·상무 118명 임원 인사 단행..."성과주의 인사 원칙 재확인"

  • 등록 2017.11.16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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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부문 역대 최대 99명 승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부사장 27명과 전무 60명, 상무 118명 등 총 221명에 달하는 2018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DS) 부문의 승진자만 99명에 달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Fellow 1명, Master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으며,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R&D 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이끌어온 권호현 부회장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후 사퇴 의지를 밝히고 세대 교체를 추진해왔다.

 

 

 

이런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는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 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2015년 18명에서 작년 12명, 올해 5월 11명, 내년 27명 등이다.

 

 

 

아울러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는데, 이번에도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대거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인재경영을 가속화했다고 강조했다.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 인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해 내년 7명을 선발했다.

 

 

 

또한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는 역대 최대 규모인 Fellow 1명, Master 15명을 선임했는데, 장은주 Fellow 등 여성 기술 인력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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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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