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거창군은 17일 오후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및 도 자연재난과장, 노인정책과장 등을 비롯한 경상남도 한파 대비 대응관계자와 거창군 부군수, 안전건설국장, 안전총괄과장, 거창읍장 등이 합동으로 한파 쉼터와 보건소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거창읍 개화마을 한파 쉼터를 방문해 난방기 작동 상태 등 시설을 점검하고, 한파 쉼터를 찾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쉼터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이후 거창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거창군 한파 대비 상황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매서운 겨울 한파로부터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한파 특보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민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파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한 피해 예방을 강조하며, 신문, 군 홈페이지, 재난 문자, 전광판 등 모든 창구를 활용하라며 대국민 홍보를 독려했다.
거창군 이병철 부군수는 관내 한파 쉼터 운영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비롯한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대응계획을 도 관계자들에게 보고하고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거창군은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대응계획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한파쉼터 319개소, 온열벤치 241개소 등 한파저감시설 운영 및 한랭질환 발생 예방을 통한 피해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