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제안한 지하 3대 특화 시설 / 2025.01.12 (출처: 삼성물산)](http://www.webeconomy.co.kr/data/photos/20250102/art_17366666420802_1936a7.jpg)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의 지하 공간을 단순 주차장이 아닌 입주민이 소통하고 생활하는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하 공간의 면적 활용을 극대화하면서도 입주민에게 혁신적인 미래 주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하 주차장 왼쪽에 위치하는 드라이빙 라운지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조경과 어우러진 라운드 어바웃 회차 공간, 드롭-오프 존을 통해 손님 접객과 아이들의 통학 등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홈닉∙비즈니스∙패밀리 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공간에서 다양한 소통과 함께 쾌적한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중앙에 위치하는 다양한 멀티-모달 스테이션은 캠핑카, 전기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정비∙충전∙세차 등 편의시설에 집중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도 제안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으며,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른쪽에 위치하는 시그니처 로비는 프라이빗 창고를 비롯해 택배∙배달 주차, 재활용품 보관소 등 생활서비스와 연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성 극대화와 스마트한 보안 강화를 위해 적용한 최첨단 미래 주거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한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주차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호텔식 출입구로 디자인한 드롭-오프존. / 2025.01.12 (출처: 삼성물산)](http://www.webeconomy.co.kr/data/photos/20250102/art_17366666647115_66f967.jpg)
여기에 방문 고객의 경우, 입주민 주차와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방문하는 동 입구와 가까운 주차 구역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다.
주차장에서 아파트 내부로 이어지는 보안 설계도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한다.
세대와 공동 현관에 적용하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며 동시에 외부인의 통제도 수월하게 관리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로봇배송∙주차로봇 서비스 등 차별화 미래 기술을 비롯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입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