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1.04.0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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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도봉구는 오는 15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2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일반 구민들의 백신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 990m²의 규모의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4월 15일부터 이곳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최대 일평균 약 600여 명의 인원을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은 체온측정, 사전 예약 확인, 대기,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관찰실, 귀가의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 내부는 초저온냉동고, 예진 부스, 접종실, 접종 후 휴식공간 등 접종을 위한 제반 시설들이 갖춰졌다.

 

오는 2일 실시될 합동 모의훈련은 지난 3월 31일 관계기관과 함께 모의훈련 사전 합동점검을 시행한 데 이어,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에 가정해 점검하는 최종 시뮬레이션이다.

 

이번 훈련의 과정은 백신 입고·해동과 백신 희석·분주, 접수, 예진·접종, 관찰 등의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에 대비한 처치까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변수들을 전방위적으로 고려해 준비했다.

 

구는 이날 평가위원별 평가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종합토의를 통해 만에 하나 미진한 부분들을 꼼꼼히 보완하고,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소 전 최종 운영사항들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봉구는 2021년도 1분기에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3천97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했으며,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다.

 

현재 구는 4월 초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 의사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 모든 훈련에서 가장 우선한 사항은 오로지 구민 안전이라며 점검 결과를 살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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