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전사 헌혈 릴레이 캠페인 실시...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 극복

  • 등록 2020.12.08 16:19:04
크게보기

지난 2일 기준 중대본 전체 혈액 보유량 3.4일분...적정 보유량 5일분 대비 1.6일분 부족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이 이달부터 전사원이 참여한 헌혈 캠페인 ‘사회공헌대축제’를 진행한다.

 

8일 OK금융그룹은 오는 20일까지 ‘We(위)대한민국, 전사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OK금융그룹이 매년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인 ‘사회공헌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공헌대축제는 OK금융그룹이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그동안 김장 봉사, 연탄배달 봉사, 사랑의 선물 꾸러미(생필품) 제작 등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근로시간 기부, 걸음 기부, 소가구 조립 등으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헌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본사(서울)와 회현 및 가산센터(서울), 대전센터, 각 지역 영업점 등에서 실시 중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사 헌혈 캠페인을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OK금융그룹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전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체 혈액 보유량은 3.4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대비 1.6일분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헌혈 중 임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참여자 사전 모집, 헌혈버스 시간대별 분리 운영, 마스크 필수 착용, 헌혈 전 체온 측정, 헌혈버스 수시 방역, 헌혈버스 내 위생용품 구비 등의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국가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뜻을 함께하는 임직원 여러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CSR 활동을 전개해 우리 사회 속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계열사와 함께 지역 사회, 재외교포 사회, 고객·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We(위)대한 민국’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한민족 꿈나무에 마스크 100만장 전달, 고객 대상 코로나19 극복 키트(위생키트) 증정 및 고객 사업장 항균필름 부착, 온라인 개학 대비 임직원 대상 노트북 무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슬로건은 ‘Original Korean(오리지널 코리안)’에서 유래한 OK금융그룹의 사명처럼 지금까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낸 한국인의 ‘위기 극복 DNA’를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희망적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김시연 기자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