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충남 당진시 및 보건당국 등은 지난 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 A씨(서산 66번)의 직장 동료인 3명(당진 25번, 당진 26번, 당진 28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의하면 충남 당진에 거주 중인 A씨는 당진 소재 신성대학교에 다니는 딸 B씨(당진 23번)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들이 이용한 공장, 식당, 의료시설, 노조 사무실 등을 즉시 폐쇄한 뒤 방역소독을 작업에 나섰다.
현대제철측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동선 추적 및 접촉자 파악, 접촉 직원 대상 검진 등 보건 당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충남 당진에서는 이날 당진 16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60대 남성(당진 27번)과 해외입국 내국인(당진 2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진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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