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는 지난 16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개발 사업’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대체식품 개발 및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가정간편식 시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가정간편식 품평회에 오른 시제품은 모두 9종이다. 가정간편식 사업화 기업지원을 받은 제품 중에서는 △㈜제이비프레시 ‘제주eat한끼수프’, △㈜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제주계란빵’이 품평회에 올랐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사업화 지원을 받은 시제품은 △한라산아래첫마을 ‘비비작작면’, △성산봄죽칼국수 ‘유채전복죽’, △정직한돈(중문점) ‘흑돼지김치짜글이’, △만덕이네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 △놀맨 ‘해물라면’ 등이 시식 평가를 받았다.
제주TP는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제주식 고사리 육개장(해장국), △순살 갈치 무 조림을 내놓았다.
현장에서 시식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전년 대비 더욱 만족도 높은 현장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맛과 동일하게 느껴져 실제로 판매된다면 구매하고 싶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 레시피로 개발된 7종 중 소상공인 레시피 제품 5종은 지난 10월부터 온라인(그리팅몰, 카카오메이커스 등)과 오프라인(전국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계란빵’은 현재 인천에서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 유명 카페 ‘에그서울’과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제주eat한끼수프’는 이번 품평회 평가 등을 토대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판매될 예정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가정간편식 품평회를 통해 제주기업을 비롯한 제주지역 소상공인도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끊임없는 지역혁신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