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중단

  • 등록 2020.11.06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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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에이비엘바이오와 다국적 제약사 하이파이바이오가 공동 진행하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이 중단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시험 지연에 따른 향후 사업성이 우려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에이비엘바이오와 하이파이바이오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에서 뽑은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최종 계약을 위해 논의해왔다. 하지만, 결국 사업성 우려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측은 "하이파이바이오와 합의로 협상을 종료한 데 따른 재무적·법적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의 면역항암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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